재미있는 교육을 추구하는 에듀테크 전문기업 XEMI의 본사 인테리어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인연으로, 루이스웍스561은 여러 대학교의 하이브리드 스튜디오 조성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영상스튜디오 조성과 관련한 기술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XEMI의 본사는 영상컨텐츠 전문회사답게 회사의 모든 곳이촬영장소가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기존 방송국의 데코레이션과 색상 위주의 진부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공간감과 심도가 드러날 수 있는
매우 세련된 스튜디오식 사무실을 디자인하였습니다.

최근에 많은 기업들의 공간이 카페 스타일로 디자인되고 있습니다.
과거와는 비견할 수 없이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그 기획방식에 대해서는 매우 아쉽습니다.
특정 기업의 아이덴터티는 찾아보기 힘든 트랜드만 보이는 탓입니다. 이는 그냥 좋은 회사로 보이게
하는 직원보다는 외부인에게 보여주기 좋은 디자인이라는 한계를 벗어나기 힘듭니다.

루이스웍스561의 추구하는 기업공간은 기업의 비젼과 생산성을 모두 담보할 수 있는
아름다우면서도 실용적인 공간입니다. 공간을 구분해서 기능만 부여하는 것으로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조성한 환경을 통해 생산성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기업공간 속에서 지친 생각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창의적인 환경을 정밀히 설계하여 직원복지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실용적인 환경 조성만이 비즈니스 비용을 인테리어에 투자할 명분이 됩니다.